카드캡터 체리 극장판 1기 - 홍콩여행을 가는 사쿠라! 봉인해제!

마법 소녀란 장르로 대박을 친 작품이 바로 "카드캡터 사쿠라(CardCaptor Sakura)"인데, 작가는 한명이 아니라

집단으로 이루어진 CLAMP의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은 만화책인데 1996년부터 2000년도 까지 연재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오래된 책을 발견한 키노모토 사쿠라(국내명 신체리)는 봉인을 풀게 되는데,

이 사건으로 대마법사 크로우 리드가 봉인해놓은 크로우 카드가 모두 도망가버리게 됩니다.

이에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크로우 카드를 모으기위해 마법소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크로우 카드 "The Arrow"를 봉인하기 위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애로우(화살)라 그런지 화살을 이용한 공격을 해오네요~ 

리 샤오랑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주인공은 애로우를 봉인하게 됩니다.

봉인하는 이 장면을 예전에 티비에서 몇 번 봤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대사가 바로 "봉인해제!!!" 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주인공은 물 속에 잠기는 악몽을 꾸게 됩니다.

물 속에 잠기지만 숨이 막히지 않는 꿈을 꾸다가 깨는 일이 빈번해지죠~ 

학용품을 사러 문방구에 갔다가 경품 행사에 당첨되었는데, 무려 특상으로 홍콩 여행권을 받게 됩니다.

일본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행사 스케일이 대단하네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주인공은 자신의 절친인 토모요(국내명 신지수)와 오빠인 키노모토 토우야(국내명 유도진),

그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츠키시로 유키토(오청명)와 함께 하게 됩니다.

평소 여동생을 놀리는 것이 유일한 낙인 토우야는 비행기를 처음 타는 주인공에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를 탈때는 신발을 벗고 타는 거라고 하는데, 순진하게 이를 믿고 마는 눈치네요~ 

역시나 순진난만한 주인공은 그 말을 믿고 있었네요...

이런 귀요미 여동생이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주인공 일행은 처음 온 해외여행에 들떠서 여러군데 관광을 다니게 됩니다.

그 와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토우야에게 수줍게 말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자신을 감시하고 있던 두 마리의 새를 발견한 주인공은 마법을 사용해 새를 쫒아가게 됩니다. 

 

무엇인가에 홀린듯 우물에 빠질뻔한 주인공을 구해준 리 샤오랑은 자신의 집으로 주인공을 초대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리 샤오랑의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 체리에게 조심하라는 충고를 하게 됩니다~

다시 꿈을 꾸게 되는 주인공은 이전과 다르게 자신을 공격해 오는 한 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래된 서적을 발견한 주인공은 무엇인가에 홀린 듯 봉인된 그 책을 해제하게 되죠~

우리나라에서는 애니 만큼이나 오프닝송 또한 유명했는데, 전설적인 애니송 대모인 '정여진'과 '장숙희'가 부른

Catch You, Catch Me가 바로 그것이죠~

우리나라에서 방영되는 대부분의 일본 애니송들은 번안되서 불러지는데, 이 노래는 번안하지 않고 새로 만들었죠.

원판인 일본 오프닝 송 보다 국내판 오프닝 송이 훨씬 듣기 좋더군요.

아무튼 마법소녀 만화의 레전드라 불렸던 카드캡터 사쿠라를 다시 보니 생각보다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