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시편 에우레카7 극장판 -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

애니메이션 제작사 본즈가 만든 "교황시편 에우레카7"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데, 장르는 제가 좋아하는

SF 메카물입니다.

최초 TV판은 총 50화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는데, 무척이나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2009년에는 극장판인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이 상영되었는데, 등장 인물은 동일하나 스토리가 완전 다르죠~

기본적인 스토리는 우주에서 날아온 괴생명체 이마쥬와 인류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싸움을 하게 됩니다.

독립연대 월광호 소속인 렌턴 서스턴은 어릴적 소꿉친구인 에우레카를 다시 만나 재회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메인 로봇인 니르밧슈는 특이하게 생물과 같은 모습입니다.

대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몽큐~"라는 알아듣지 못할 소리만 내죠. (하지만 너무 귀엽죠~ㅎ) 

어릴적 소꿉친구인 렌턴 서스턴과 에우레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우레카가 니르밧슈를 만져보고 싶어하지만, 니르밧슈는 랜턴만 좋아하죠~

어느날 무장을 한 군인들이 습격해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들은 에우레카를 납치하는데, 랜튼은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에우레카를 빼앗긴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자책을 하게 되죠~

적대세력으로 등장하는 이마쥬는 뭔가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제303 독립연대 월광호 소속인 렌튼은 니르밧슈를 타고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렌튼 서스턴은 이마쥬와의 전투 중 8년전 납치당한 에우레카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에우레카를 데려가려고 렌튼은 설득하지만, 에우레카는 자신에게는 그럴 가치가 없다며 거절을 하죠~

렌튼과 에우레카가 함께하는 순간 니르밧슈는 새로운 형태로 각성을 하게 됩니다.

SPEC 2로 각성을 한 니르밧슈는 엄청난 능력으로 이마쥬 무리를 쓰러뜨리게 되죠~ 

지금까지 자신을 속였던 홀랜드와 협상을 하게 되는데, 렌튼은 고민 끝에 월광호와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부상을 당한 렌튼을 걱정하던 디 엔드와 니르밧슈는 융합을 하게 되고, 새로운 형태인 SPEC V로 진화를 하게 됩니다.

이건 뭐 포켓몬도 아니고 계속해서 진화를 하는군요. 

새로운 형태인 Spec V는 보드도 없이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그리고 마법봉 비슷한 무기를 사용하는데, 메카 디자인이 RPG에 등장하는 마법사와 유사합니다~

그리고 무려 핀판넬과 비슷한 무기도 사용을 하는군요...

극장판은 TV판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원작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페러렐 월드 작품입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SPEC V는 개인적으로는 별로더군요~

다른 메카물에 비해 참신했던 점이 바로 보드를 사용해 비행을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볼만한 애니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