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 엑소시스트 극장판 -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우사마루

200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다크 판타지 만화인 "청의 엑소시스트(이하 아오에쿠)"는 2011년 TV판 애니메이션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처음 이 애니를 봤을때 작화가 너무 깔끔하고 스토리도 괜찮아서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마신 사탄의 힘을 물려받은 '오쿠무라 린'이 퇴마사가 되어 활약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은 2012년에 개봉한 극장판으로 원작 만화 번외편에 나온 '팬텀 트레인'이 가미된 

내용입니다.

영상은 동화책 내용으로 시작되는데, 기운이 없는 어린 악마에게 먹을 것을 준 소년은 금새 악마와 친해집니다.

시간이 지나 마을 사람들도 악마와 친해져서 일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놀기만 하죠~

이때 엑소시스트가 나타나 악마를 봉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쿠무라 린과 유키오가 어릴 때의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양아버지인 후지모토 시로는 이 악마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을 합니다... 

열차로 둔갑하여 사람들을 해치는 악마를 처치하기 위하여 린과 유키오, 시에미는 열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원래는 악마를 퇴치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열차에 갇혀버린 영혼들을 구하기위해 린과 시에미는 

독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죠~ 

이 행동을 본 유키오는 인간을 구하는 것이 퇴마사의 일이 아니라 퇴치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계획이 틀어짐에 따라 유키오는 린과 시에미에게 탈출할 것을 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청개구리와 같은 오쿠무라 린은 이 말을 듣지않고 악마와 싸우게되죠~ 

악마와 싸우기 위해 오쿠무라 린은 항마검을 뽑는데, 푸른 불꽃이 온몸에 타오르게 됩니다.

힘들게 싸운 결과 악마를 찌르는데 성공하였지만 악마는 죽지않고 살아남아 숨어버리게 되죠...

악마와의 싸움 후 오쿠무라 린은 쓰러져있는 어린 소년을 구하게 됩니다.

얼굴을 보니 일반적인 어린애가 아닌 것 같은데, 오쿠무라 린은 마을 아이라 착각하고 마네요~

정신을 차린 어린 소년은 갑자기 흉폭해져서 소란을 피우게 됩니다... 

류 세이류는 이 소년의 정체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라는 것을 알려주고 꼬리를 보여줍니다.

아무튼 열차 악마를 처치하는 명령을 따르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한 오쿠무라 린은 어린 악마를 감시하라는 벌을

받게되는데, 성격이 털털한 린은 금새 어린 악마와 친해지게 됩니다...

목마르다고 물까지 건네주네요~ㅎ 

처음에는 오쿠무라 린을 따르지 않던 꼬마 악마는 조금씩 린을 따르게 되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게됩니다.

이 스토리는 초반에 나왔던 동화책속의 내용과 무척이나 비슷합니다~

기운이 없는 어린 악마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점점 친해진다고 하는데 혹시 이 악마가......

처음에는 오쿠무라 린에게만 마음을 열었던 꼬마 악마는 어느새 린의 친구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같이 목욕도 하고 야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잠을 자고 싶은데 숙제 때문에 잘 수 없다는 린의 말을 들은 우사마루는 숙제만 없어지면 잘 수 있는 거야? 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표정이 바뀌면서 이상한 능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양아버지인 후지모토 시로의 질문에 대한 오쿠무라 린의 답변은 과연 무엇일까요???

천년 전의 퇴마사처럼 꼬마 악마를 봉인하고 퇴마사의 임무를 다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