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전대 신켄쟈 은막판 - 천하를 판가름하는 싸움 (파워레인저 블레이드포스)

2009년부터 방영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33번째 작품인 "신켄저"는 사무라이를 컨셉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다른 전대물과 다르게 멤버들 관계가 영주와 가신의 관계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목만 봐도 일본꺼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데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방영이 되지 못한 작품이죠~

스토리는 외도중이라는 악의 무리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고 이를 막기위해 비전 디스크를 사용하는

신켄저가 활약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방영한 열차전대의 구린 슈츠 디자인에 비해서 딱 제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특이한 점은 최초의 여성 레드가 등장합니다.

1만에 달하는 쿠사레 외도중의 침공으로 세계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고작 5명이서 막아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수많은 외도중을 지휘하는 인물이 바로 "아부라메 만푸크"인데 강해 보이는 인상이네요.

1만에 달하는 외도중과의 싸움은 주인공들을 체력적으로 지치게 하는데...

쉬지도 못하고 무려 3일간을 밤낮으로 싸웠다고 하네요~ 

이대로는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타케루 일행은 초대 레드가 사용했다는 비전 디스크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초대 레드가 디스크를 사용해 만푸크를 봉인했다고 하는데...

죽이진 못하고 봉인을 했을 정도니 만푸크는 얼마나 강한 것 일까요?

만푸크를 봉인했다는 초대 레드의 비전디스크를 찾기 위해 타케루 일행은 적진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어설픈 코스프레를 하고 "나나시"들을 속이는데 이걸 속네요~ 

힘들게 초대 비전디스크를 찾은 타케루는 영상만 있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신사에 몰래 숨어들어온 어린 아이들의 기도를 들은 타케루 일행은 전의를 불태우게 됩니다.

적들을 피해 어떻게 숨어들어왔는지는 의문이네요~ 

변신 장면이 독특한데 붓으로 자신의 한자를 그리더군요~

보통은 바이크나 자동차 같은 것을 타고 다니는데...

사무라이를 컨셉으로 해서인지 말을 타고 싸우네요 ㄷㄷ 

다른 가신들이 적들과 싸우는 동안 레드는 홀로 만푸크에게 닥돌을 하게 됩니다.

레드는 홀로 만푸크와 싸우지만 압도적인 실력차에 수세에 몰리게 되는데...

레드가 사용하는 대검이 바로 "열화대참도"라 불리는 무기인데 정말 크네요~ 

베르세르크의 가츠가 사용하는 드래곤 슬레이어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치 삼국지의 장비와 같은 포스를 풍기는 만푸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리는데...

타케루는 만푸크를 처치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본 전대물 중에서는 가장 특색이 강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색이 강한 것에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우뢰매나 벡터맨 같은 특촬물을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전혀 보이질 않네요~

최근에는 제법 인기도 끌고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는 상황인데 제대로 된 국산 특촬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