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군(Black Lagoon) 3기 OVA - 메이드의 복수

2006년에 1기가 방영된 블랙라군은 하드보일드 갱스터 만화인데, 그냥 액션영화를 애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환락의 도시 로아나프라에서 일반 회사원이었던 '오카지마 로쿠로 (이하 록)'는 회사에서

버림을 받게되고, 라군 상회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배경이 마피아나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로아나프라라서 폭력적인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많은데, 처음보시는

분은 좀 거부감이 들수 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애니는 정식 3기로 제작된 OVA판입니다~

라블레스의 당주인 '디에고 페르난도 라블레스'는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함께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나쁜 짓을 꾸미는 것 같네요~ 

역시나 했는데 폭탄 테러가 일어나 라블레스 당주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라블레스의 당주는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희생을 당하게 되죠...

차기 당주인 어린 '가르시아 라블레스'는 아버지가 죽은 것에 대해 무척이나 슬퍼하게 됩니다.

이에 뭔가 무섭게 생긴 메이드는 어린 당주를 안아주며 위로하게 되는데, 표정을 보니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겠네요~

메이드로 보이는 여자는 사실 이전에 '플로렌시아의 사냥개'로 불리는 무서운 테러리스트였습니다.

주인의 죽음에 분노한 로베르타는 복수는 아니지만, 관련된 모든 이를 죽일 결심을 하죠~

이런 사실도 모른채 평화로운 로아나프라의 일상이 이어지는데, 주인공인 록의 지갑을 다시 찾아주는 레비의 모습이 

나오네요~

투핸드라 불리는 레비는 쌍권총을 사용하는 무서운 여자이기도 하죠...

이 애니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남자 뺨치게 무서운 여자들이 많은데,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 세 명이 바로

"투핸드 레비와 사냥개 로베르타,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 입니다.

로아나프라의 범죄자들이 술집에 모여 무서운 메이드가 로아나프라에서 활개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때 조그만 메이드 소녀가 술집으로 들어오는데, 소문의 메이드는 아닌 것 같은데 과연 누구일까요?

역시 보통의 메이드가 아니네요... 혼자서 조직원들을 몰살시켜버리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메이드장 로베르타에게 교육을 받은 파비올라는 카포에라를 사용하는 무서운 여자아이죠~

파비올라가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나온뒤, 메이드장인 로베르타가 술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얼굴을 보니 광기에 찬 표정인데 술집 주인은 기겁을 하게 되죠~ 

라블레스의 당주인 가르시아는 로베르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라군 상회가 아닌 록에게 하게 됩니다.

이에 록은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서는데 복수심에 찬 로베르타를 막을 수 있을까요???

2006년도에 처음 나왔을때 무척이나 재밌게 본 애니인데, 3기가 나온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예전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볼만했습니다.

원작 작가가 만화책을 너무 뜸하게 내서 아직까지 완결이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얼른 결말을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