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 - 지상과의 전쟁을 시작하는 옴
지난번에 포스팅한 "저스티스 리그 - 워"의 후속작으로 개봉한 "아틀란티스의 왕좌"는 아쿠아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아쿠아맨은 해저 왕국의 제왕으로 등장하는데, 물 속에서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는 특별한 능력과
바다를 다스리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히어로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동생의 반란을 제압하고 바다의 왕이 되어가는 과정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스튬이 이상해서 정이 안가는 그런 히어로죠~
심해에서 한가롭게 가족 이야기를 하던 잠수함 대원들은 무엇인가 다가오는 것을 포착하게 되는데...
그것의 정체가 사람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공격을 받은 잠수함은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채 심해 속에 가라앉게 됩니다.
바닷속에 떠다니는 가족사진 한 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위 사진은 이전 작품인 "워"를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장면인데...
지구를 구한 히어로들이 팀 이름을 정할 때 플래시가 "팀 이름은 슈퍼세븐이 좋겠다." 라는 말을 했었죠.
모두가 농담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아쿠아맨"은 혼자 술을 마시며 랍스터와 대화하는 정신 나간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목덜이 쪽에 아가미가 달려있네요.
랍스터가 너무나 먹고 싶었던 흑형은 랍스터를 독점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하게 되는데...
이에 열받은 아쿠아맨은 주먹으로 대화를 하게 되죠~
정체불명의 공격으로 잠수함이 가라앉은 사실을 알게 된 사이보그는 홀로 심해에 가게 됩니다.
이 와중에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공중 키스신을 보여주는데...
원더우먼은 몰라도 슈퍼맨은 일편단심 '로이스 레인'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남자는 다 똑같네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던데 데이트를 하던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로이스에게 이 장면을 들키게 됩니다.
여자들만의 신경전이 시작되는데 힘으로는 원더우먼을 이길 수가 없죠 ㅜㅜ
그린랜턴은 은근히 배트맨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배트맨은 '할 조던'이 귀찮은지 시크하게 바쁘다는 말을 하네요.
이게 배트맨의 매력이죠~ㅎ
사이보그가 습격을 받은 영상을 보던 배트맨은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역시나 명탐정 배트맨은 적들에게 아가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사이보그를 습격한 적들이 사용한 무기를 살펴보던 원더우먼은 무기에 새겨진 문양이 아틀란티스에서만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육지인들과 평화롭게 지내길 원하는 여왕은 자신의 아들이 전쟁을 하려는 것을 꾸짖게 되는데...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에도 왕자 "옴"은 해저인들을 선동해 지상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슈퍼세븐은 이들의 공격을 무사히 막아낼 수 있을까요???
일본 애니를 즐겨보다 미국 애니를 보니 그림체부터가 남다르네요~
마블사의 히어로보다는 DC히어로를 더 좋아하는데... 특히 플래시를 더욱더 좋아하죠.
마지막 엔딩 크레딧을 보니 작화 부분에 우리나라 이름이 많이 보이던데 대단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는데 시간 나시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니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크로스 플러스 OVA -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경쟁 (메카물 애니) (3) | 2015.02.27 |
---|---|
사우스파크 극장판 (Bigeer Longer and Uncut) - 영화로 시작된 전쟁 (0) | 2015.02.26 |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 히어로가 되고 싶습니다 (추천 애니) (0) | 2015.02.23 |
츠바사 크로니클 OVA 도쿄레볼루션 - 깃털을 찾아 떠나는 여행 (0) | 2015.02.19 |
파이널판타지 애니 OVA - 크리스탈의 전설 (1) | 201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