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일본의 판타지 소설인 Log Horizon은 언뜻 보면 '소드 아트 온라인'과 비슷해 보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평소에 즐겼던 가상 온라인 게임이 현실이 되어, 그 세계에서 살아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얼마전에 1기 애니메이션을 다 봤는데, 어느새 2기가 방영하였더군요...

소드 아트 온라인은 레벨 업에 따른 전투 장면에 치중한 것에 비해, Log Horizon은 전투 장면이 보다는 

정치, 경제와 같은 내용이 많이 나오는 애니입니다.

1기에서 주인공인 시로에는 점점 변해가는 아키바 거리를 청소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만들게 됩니다.

그 때문인지 침울했던 아키바 거리의 모습은 없어지고, 활기찬 거리가 되었죠~

호박축제인가 하는 축제를 하고 있는 장면인데 전부 즐거워 보이네요... 

다들 즐거워하는 이때, 원탁 회의에서는 시설 유지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길드회관을 구입한 돈이 500백만 금화였는데, 1달 유지비가 1천만 금화라니 좀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상품으로 탄 슬라임 인형을 자랑하는 아카츠키의 모습이 귀엽네요~ 

시로에는 기록의 지평선 길드원들을 모아놓고 어떤 문제 때문에 아키바 거리를 떠나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스파이에 대비하고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한다는 말을 하게 되죠~

시로에는 이 세계에서 은행을 관리하는 쿠니에 일족의 킨죠와 협상을 하게 되는데 결과는 실패네요~

나름 협박 아닌 협박으로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꽉 막힌 킨죠는 규정에 위반된다는 말을 합니다. 

킨죠는 떠나기 전 황금의 소용돌이까지 다다르기 위해서는 많은 동료가 필요할꺼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대규모 레이드가 존재한다는 말인데, 원탁 회의에서 인원을 빼올 수 없는 시로에는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 나갈까요?

여기까지가 1화의 내용인데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시작하는군요~

매 화를 리뷰하려고도 생각했으나 너무 귀찮기도 하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 3기를 8화까지 리뷰하고 그만 둔

경험이 있어서 무리일꺼 같네요.

전 이만 2화를 보러 가보겠습니다...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