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핸드폰에 이상이 생겨서 새로운 폴더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려고 했던 것은 미니멀 폴더랑 와인샤베트 중 한 가지였는데, 실제로 보니 마스터폰이 좋아보여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졌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너무 얇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럽더군요... 폴더폰인데 20만원 이상을 주고 구입한다는 것이 좀 아깝네요...

성능도 좋고 저렴한 스마트 폰이 많은데, 어머님이 사용하시지를 못하니 눈물을 머금고 폴더폰을 샀습니다.

상자는 크기는 크지않고 적당했는데, 오랜만에 피쳐폰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포장된 상자를 열어보니 본체의 후면부가 보입니다...

전면부와 후면부가 가죽처리 되어 있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기존의 피쳐폰과는 퀄리티가 다르군요.

폰을 꺼내면 안에 여러가지 내용물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 작던 박스안에서 이렇게 많은 내용물이 들어있다니 신기하네요...

내용물은 이어폰과 UBS 케이블, 충전기,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1개 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에 안드네요~ 

제가 손이 좀 큰 편인데도 폰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너무 길어서 어머님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벌써 구입했으니 어쩔 수 없네요~

측면을 살펴보면 이어폰 구명이 있고 깔끔하게 메탈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두께도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전화를 받으려고 폴더를 여는데 불편함이 있을꺼 같네요~ 

화면도 생각보다 크고 글자 크기로 큼지막해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꺼 같습니다.

다이얼 버튼도 화면 만큼이나 커서 버튼을 누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구입한지 1달이 되어가는데 벌써부터 문제가 생겼네요...

폰이 자기 마음대로 꺼지는 현상이 일어나서 내일 삼성 A/S 센터에 방문 예정입니다.

자동차하고 핸드폰은 뽑기 운이라고 하는데 내 팔자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