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 합체 극장판 소개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가이낙스의 초기 작품인 Gunbuster는 무려 1988년 작품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OVA 판으로 본 적이 있는데, 합체 극장판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나온 것이 있길래 다시 보게 되었네요~

기본 스토리는 우주괴수들이 지구로 쳐들어 오는데, 이를 막기위해 주인공인 타카야 노리코와 아마노 카즈미가

건버스터를 타고 물리친다는 내용입니다.

룩시온의 함장인 타카야 함장은 자신은 탈출하지 않고 부하인 오오타 코이치로를 탈출 시키게 됩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딸인 노리코의 영상을 보면서 룩시온과 함께 하게 되죠~

그 사건으로부터 6년 후 오오타는 주인공인 타카야 노리코가 재학 중인 오키나와 우주 여자 고등학교의 머신 코치로

부임하게 됩니다.

머신 조종이 서투른 노리코를 엘리트인 아마노 카즈미와 함께 우주로 보내게 되는데, 여기서 많은 잡음이 일게 되죠~

자신의 실력이 아닌 빽으로 선택되었다고 생각한 노리코는 코치에게 우주로 가는 것을 거절하지만,

코치는 재능이 있다면서 그 재능을 연마하라는 말을 합니다... 

실력이 부족한 노리코와 페어를 이루는 것에 불만이 많은 아마노는 노리코와 페어를 그만 두겠다는 말을 합니다.

이에 노리코는 스미스라는 남자와 페어를 이루게 되는데, 원호를 해야 하는 노리코가 겁에 질려서 스미스는

죽게 됩니다~

모든 함대가 위기에 빠진 순간 노리코는 완성되지 않은 건버스터를 타고 출격하게 됩니다.

팔짱을 끼고 출격하는 건버스터의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최강 로봇을 논하는 자리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건버스터인데, 엄청난 파워를 지니고 있죠.

건버스터를 꿰뚫은 우주 괴수에게 버스터 코레더를 선사하는 장면인데, 저 전기가 100억 볼트라고 하네요~

우주에서 4개월 가량을 보낸 노리코는 지구로 내려오게 되는데, 자신과 함께 학창 시절을 보냈던 키미코는 어느새

27살 아기를 가진 애 엄마가 된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게 됩니다. 

아마노는 자신이 사랑하는 코치가 불치의 병에 걸려 6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것을 알지만, 우주 괴수를 물리치기

위해 우주로 가게 됩니다.

약간의 전투가 지난 후 6개월 지난 것을 안 아마노는 좌절하게 되지만, 노리코로 인해 건버스터로 합체하게 되죠~

건버스터의 활약으로 엑셀리온의 축퇴로는 폭발하게 되고, 대다수의 우주 괴수를 섬멸하게 됩니다...

죽었을 꺼라 생각한 코치는 아마노가 올때까지 살아 있었고, 두 사람은 감동의 포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치는 며칠 후에 죽게 되고, 그 사이에 아마노와 코치는 결혼을 하게 되죠~

최종 결전 후 노리코와 아마노는 우주를 방황하다 지구로 오게 되는데, 그게 1만 2천년 뒤의 지구입니다...

더 이상 인류가 살지 않을꺼라 생각한 두 사람은 "어서오세요"라는 환영 문구에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제가 본 메카물 중 3순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인데, 극장판은 1시간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애니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다시 봐도 너무나 재밌네요~ 시간 나시면 꼭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