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OVA 런던으로부터의 지령 - 위기에 빠진 홍장미

무려 1994년부터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를 시작한 "명탐정 코난"은 추리물로 위장한 SF액션 연애물입니다.

예전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너무 질질 끌어서 보다가 그만둔 추억의 만화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소년탐정 김전일" 붐에 시작한 만화였지만, 지금은 국민 만화가 된 유명한 작품이죠~

오래된 인기 작품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극장판과 OVA판이 제작 되었는데, 극장판만 20개 가까이 되는

엄청난 만화입니다.

영국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에도가와 코난'은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됩니다.

하이바라에게 받은 약으로 일시적으로 '쿠도 신이치'로 변한 모습인데, 만화가 시작되고 20년이 흘러가는데 아직도

초등학생이네요~ 

잠을 깬 하이바라 아이(홍장미)는 아유미와 함께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샌드위치를 먹던 하이바라는 자신이 미국에서 먹던 땅콩버터와 블루베리잼을 바른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에 아유미는 역 앞에 있는 고급 슈퍼에서 재료를 팔고 있으니 같이 사러 가자는 제안을 하죠~

'츠부라야 미츠히코(박세모)'는 누나가 버린 잡지를 치우던 중 하이바라와 똑같이 생긴 모델을 보게 됩니다.

눈매 뿐만 아니라 그냥 하이바라 본인인 것 같은데...... 

혼자만의 추리를 하던 박세모는 코난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코난은 다급한 목소리로 하이바라를 절대 박사님 집에 가지 못하게 하고, 오늘 하루 종일 감시하라는 부탁을 합니다.

아유미 집 앞에 서있는 검은색 옷을 입고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고급 슈퍼에 가기위해 아유미는 화장을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아직 화장을 해보지 않은 어린 소녀라 그런지

화장 스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안하는게 훨씬 더 이쁜 것 같네요~ 

아유미(한아름)와 하이바라가 아파트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본 정체불명의 남자는 어디론가 연락을 하게 되는데, 

무언가 나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 하이바라를 감시하기로 결정한 박세모와 고뭉치는 미행을 시작하는데, 너무 어설퍼서 하이바라에게

금새 들켜버리고 맙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찾던 하이바라는 검은 옷의 여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박세모는 에도가와 뺨치는 추리 실력으로 하이바라의 정체가 스파이라는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는데, 그냥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슈퍼에서 나온 하이바라와 아유미는 정체불명의 남녀에게 포위당하게 되는데, 이들이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25분 정도의 짧은 분량이라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나름 재밌는 에피소드라 생각합니다.

20년이 된 오래된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데...

과연 코난은 언제쯤 검은 조직을 소탕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