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의 파프너 극장판 Heaven and Earth -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 (메카물 추천)
2004년에 첫 방영을 시작한 "창궁의 파프너"는 기동전함 나데시코로 유명한 XEBEC에서 제작한 메카물 애니입니다.
예전에 재밌게 본 기억은 나는데 하도 오래되어서 무슨 내용인지 가물가물하더군요...
그러던 중 2010년 크리스마스에 극장판이 개봉하였는데, 본편 내용에서 2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섬 타츠미야 섬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이 파프너라는 로봇을 타고
페스툼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일본 애니를 보면 어른들이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이들이 싸우는 내용이 정말로 많은데...
이 작품에서 인류의 적으로 등장하는 미지의 외계 생명체인 "페스툼"은 성스러운 황금빛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무서운
존재입니다.
뭔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설정의 적들이 등장하는데, 이 때문인지 아류작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죠~
신국련군은 페스툼을 섬멸하기 위해 핵 공격을 시작하게 되는데......
핵 공격을 받아 수많은 페스툼들이 소멸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한 페스툼은 핵 공격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보호하는데...
이 그림체는 건담 시드에서 본 그 그림체인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싫어하는 그림체입니다.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던 타츠미야 섬에 페스툼 한 마리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카즈키는 잘 안보이는 눈 상태에도 '마크 자인'에 탑승하게 됩니다.
멋지게 등장했지만 더욱 더 강력해진 페스툼에게 카즈키는 밀리게 되는데...
붉은색으로 변한 페스툼은 이전과는 다르게 인류와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마카베 후미히코'는 경악을 하게 됩니다.
안 그래도 강력한 페스툼이 인류의 병기까지 사용하다니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페스툼의 침입으로 새로운 파일럿들이 기체에 탑승하게 되는데...
전투 장면의 퀄리티 만큼은 정말로 뛰어난 것 같습니다.
10년전쯤에 본 애니라 스토리 자체도 잘 기억이 안나고, 등장 인물들의 생김새가 건담 시드랑 너무 비슷해서
시청하는 내내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점은 전투 장면의 연출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TV판을 무척이나 재밌게 봤는데, 언제 시간 날 때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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