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저녁은 먹었는데 배가 슬슬 고파 오길래 오늘은 뭐 먹지 하다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오늘은 자기가 쏜다고 먹고 싶은거 시키라는 것입니다~ㅎ

그래서 뭐 먹을까 하다가 피자나 먹어야 겠다 생각해서 도미나 피자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

신제품으로 도미노피자 올스타팩이라는 것을 출시했더군요...

먼가 많이 들어있군요~~ 이거야 하고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배부르게 먹는게 남는거라 생각했죠~

주문한 후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찾으러 갔다 왔는데, 먼가 푸짐하게 들고 오는 것입니다.

상자가 큼직하네요~ 피자헛에서도 올스타 팩과 비슷한 와우박스가 있던데...

피자업계도 경쟁이 치열한 것 같아요......

내용물은 스테디셀러 피자 2판이랑, 치킨 반마리라고 하는데 3조각 들어있습니다.

절대 반마리가 아닙니다.....

코코넛 크로켓 2개, 시크릿 스틱 4개가 들어있더군요...

먼가 많아 보일듯 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은 부실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부족할꺼 같아서 피자를 한판 따로 더 시켰는데,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먹어보니 맛은 그냥 그래요......

치킨은 먼가 심심한 맛이었고, 크로켓은 먹어보지도 못했네요...... 몇 개 더 넣어주지 2개만 들어있네요~

도미노 피자가 피자는 맛있으니 먹으면서 후회되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가격대비 이렇게 먹는 것이 싼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도미노 피자 2판 시키고 치킨집에

따로 통닭을 주문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기는 했는데, 역시 밀가루 음식이라 3시간도 안되서 배고프네요...

라면이나 다시 끌여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