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많은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달려보자!!" 이 만화 주제가를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게임은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했던 피구왕 통키 게임에 대해 하려고 합니다~

캬~~~아 이 그림체 정말로 그립네요...

중학교 때인가 이 만화책을 미친듯이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슬프게도 애니메이션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SBS가 부산 지역에는 방송 되지 않아서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죠~

패밀리 시절에 카드 배틀 형식의 돗지 탄평 1탄과 2탄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선소프트에서 큰 마음을 먹고 만든 

슈퍼 패미컴판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비운의 게임이 되고 마는데, 같은 시기에 출시한 메가 드라이브판 통키 게임이 훨~~~씬 

재밌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스토리 모드로 시작하니, 주인공 단페이와 그의 라이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는 간만에 재밌는 게임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아니 이 사람은 태동 국민학교의 피구부 주장 아닌가요???

일본 원작에서는 타마가와 소학교라고 하는데, 이 사람이 사천왕과 함께 피구부를 이끌어가는 주장 미카사라고 

하네요~

아무리봐도 초등학생은 아닌거 같은데 잘봐도 중학생 이상은 되어 보이는군요~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 소개를 하면서 1학년생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겠네요~~

이 사람들이 태동 국민학교의 전설적인 사천왕이라고 합니다.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보이는 초등학생들 같은데, 피구 실력이 장난 아닌 모양이네요~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데, 상대방은 사천왕의 한명인 타카시라고 합니다.

도내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고속 슛이 특기라고 하는데......

실제 만화책을 봤을때는 그냥 태동 피구단원A 라고 생각했던 인물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왜 인기를 못 끌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판에 비해서 너무나도 형편없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 단페이의 승리로 대결은 끝이나게 됩니다...

단페이의 옆에 있는 친숙한 얼굴은 맹태 아닌가요? 

드디어 다른 학교와의 경기가 열리는 모양입니다...

상대는 회전 회오리 슛을 사용하는 백아 국민학교의 민대풍이라는 선수입니다~

일본판에서는 블랙 아머즈의 미도우 아라시라고 하네요~ㅎ

이 게임의 단점은 원작을 너무나 잘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인 단페이든, 회전 회오리 슛의 민대풍이든 공에 맞기만 하면 바로 아웃이라는 점입니다...

재수가 없어서 중요 선수가 공에 맞기라도 하면, 바로 게임 오버입니다...

상대방이 공을 던질때 플레이어가 선택한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앞에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아웃이 되버리더군요~

메가 드라이브 게임을 재밌게 즐겨서인지 20분 정도 플레이 하다가 꺼버렸습니다~

불꽃 슛이라도 사용해 보고 싶었으나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모르겠고, 쿨하게 꺼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