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극장판 - The Movie 1st (레이징 하트~ 오네가이!)

예전에 TV판 Nanoha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었는데, 2010년에 극장판이 개봉했더군요~

Nanoha는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과는 조금 다른 점이 전투 장면이 마치 건담 전투 장면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TV판을 바탕으로 했는데, 약간씩 다른 장면들도 나오더군요...

초등학교 소녀였던 Nanoha가 마법 소녀가 되어가는 과정이 주된 내용인데, 제가 볼때는 메카닉 소녀가

되어 가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Nanoha를 마법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인 유노 스크라이어는 폭주한 쥬얼 시드와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쥬얼 시드를 봉인하려 했지만 도리어 당하게 되죠... 

이때 상처 입은 유노는 페릿이라는 동물로 변하게 됩니다~

Nanoha의 가정은 정말로 화목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누가 아버지일까요??? 다들 너무 젊어보이는데... Nanoha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타카마치가의 

가장인 타카마치 시로라고 하네요...

도대체 몇 살에 결혼을 했길래 큰 아들이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것일까요? 

폭주한 쥬얼 시드의 공격에 Nanoha는 유노의 권유에 의해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연방의 하얀 악마? 마치 건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이군요~

처음 변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한 쥬얼 시드 3개를 봉인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마치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건담에 올라 자크를 파괴했을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유노와 함께 쥬얼 시드를 봉인하던 Nanoha는 페이트 테스타로사와 마주치게 됩니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Nanoha는 페이트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Nanoha와 페이트는 쥬얼 시드를 봉인하던 중 또 다시 싸우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Nanoha가 패배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숙련도가 틀리기도 하고, 원거리 타입인 Nanoha가 올라운더 타입인 페이트를 이기기 힘든 모양입니다~

페이트의 어머니로 나오는 프레시아 테스타로사는 페이트가 힘들게 얻어온 쥬엘 시드를 보고, 다 모아 오지 못한 것에

화를 내며 채찍질을 하게 됩니다... 

또 다시 페이트와 Nanoh가 싸움을 하려는 찰나 시공관리국의 집무관인 크로노 하라오운이 등장하게 됩니다.

나름 강하다 생각했던 두 명을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네요...

드디어 최종 대결에 임하게 된 페이트와 Nanoha... 이번에는 과연 누가 이길까요?

설치형 바인더를 이용해 Nanoha의 움직임을 봉쇄한 페이트는 필살기인 팔랑크스를 사용합니다...

이제는 기술 하나 하나가 드래곤 볼 급의 위력을 보이는군요... (이 장면은 윙건담의 그것과 비슷한데...)

페이트의 팔랑크스를 견대낸 Nanoha는 숨겨놨던 초 필살기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를 사용합니다.

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이런 무식한 공격을 하다니 무서운 아이군요~

그동안 만날때 마다 싸웠던 페이트와 Nanoha가 힘을 합쳐서 거대한 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역시 비가 온 후 땅이 굳어 진다고 하던데, 애들은 싸우면서 커야 하는군요~

모든 것이 끝난 후 페이트와 Nanoha가 헤어지기 전 포옹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끼리의 포옹인데, 뭔가 남녀가 포옹하는 느낌이 나는군요~

페이트와 Nanoha는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를 기억하기 위해 머리끈을 교환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애니는 끝이 나게 되는데, 다 보고 나니 건담 애니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2시간 가까이 되는데, 지루하지 않게 잘 본 것 같습니다~

작화 ★★★★☆ 4/5

기본적인 작화 자체는 깔끔합니다... 

기존의 TV판을 재활용하는 것 없이 100% 새로운 작화로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빔 병기와 판넬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건담 전투 장면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스토리 ★★★☆☆ 3/5

기존의 TV판의 스토리의 문제점들을 개선해서 나온 만큼, 보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극장판인 A's도 2012년에 방영했다고 하는데, 시간나는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