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함 나데시코 극장판 The Prince of Darkness -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복수

국내에서도 방영한 인기 애니인 '기동전사 나데시코'는 XEBEC에서 제작 하였는데, 원래는 2기까지 제작하기로

결정된 애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사의 사정에 의해서 2기 제작은 무산이 되었고, 극장판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게 원작인 TV판과

비교해서 분위기가 싹 바뀌었죠~

원래는 좀 코믹스러운 분위기가 많은 애니 였는데, 우울하고 진지한 장면이 대다수라 같은 작품이 맞나 할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틀립니다...

나데시코의 함장이었던 유리카와 아키토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주인공을 죽여버리다니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하려고......

단독으로 보손 점프를 하는 의문의 기체를 발견한 '아오이 준'은 경악을 하게 되죠~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요???

이번 작의 주인공격인 '호시노 루리'는 나데시코의 함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5년 전과 비교해서 전혀 성장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귀엽네요...) 

히사고 플랜과 관련된 아마테라스에 도착한 루리 일행은 "OTIKA"라는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 글자를 거꾸로 읽으면 "AKITO"인데 죽은 아키토와 관련된 것 같네요~

이런 혼란을 틈타 단독으로 보손 점프가 가능한 수수께끼의 기체(블랙사레나)가 등장하게 됩니다. 

자신을 화성의 후계자라 칭하는 집단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보손 점프를 가능하게 하는 아마테라스를 점거합니다.

이들의 목적은 지구와 목련 모두를 타도하는 것인데 계획대로 잘 될까요???

아마테라스의 보손 점프를 컨트롤 하는 코어의 정체는 바로 '미스마루 유리카'였네요... 

이럴수가 죽은 줄 알았던 '텐카와 아키토'가 살아 있었네요...

단독으로 보손 점프를 하던 블랙사레나를 조종하던 인물이 바로 아키토인데, 예전처럼 코믹한 설정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유리카와 아키토는 호쿠신과 그의 부하들에 의해서 납치되었고, 신체 개조를 당했다고 하네요~

이런 표정의 아키토를 본 적은 처음이네요...  

자신의 부인인 유리카를 연산 유닛의 코어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의 신체를 강제로 개조 당했을때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을 하니 저런 표정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예전에 TV판과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히로인인 유리카가 등장하는 장면이 너무 적더군요......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키토는 유리카를 구하고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