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작년 8월쯤에 5,000km 약간 안되서 오일 셋트를 교환하고 왔는데, 일 년이 지나 12,226km가 되니 엔진 소리도

약간 이상한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정비소를 찾아갔습니다.

회사 마치고 근처에 있는 정비소에 들려서 Engine Oil을 교환하였습니다~

저번에 교체할때는 귀찮아서 대기실 안에서 커피나 마셨는데, 이번에는 차량 하부 상태를 보려고 작업 하는 것을 

지켜 봤습니다.

하부 상태가 정말 마음에 안드는군요... 

하부 코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더러울 줄은 몰랐는데, 시간내서 하부 세차를 해야겠더군요~

배기통 부분은 열을 많이 받아서 금방 변색 된다고 하던데, 벌써 녹이 많이 슬었군요...

머플러를 스텐으로 교환하면 깔끔하다고 하던데, 나중에 이상이 생기면 스텐으로 바꿔봐야겠네요~

작업 상태를 뒤에서 확인하던 중에 견인차에 크루즈 한대가 실려오더군요.

차주를 보니 여자분이였는데,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기어를 D에 놓으면 차량이 앞으로 안나간다하네요~

차량 정비를 위해 정비소 아줌마가 혼자서 차량을 밀고 계시길래, 얼른 가서 같이 밀어드렸죠~ㅎ

그런데 희안한게 D에 놓으면 차가 안움직이는데, R에 놓으면 움직이더군요...

에어 필터와 오일 필터까지 교환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마저 채우니 작업이 완료 되었네요...

아참 아베오 카페에서 Oil은 "덱소스1"으로 교환해 달라고 꼭 이야기 하라더군요~

덱소스1이 알페온 순정 Oil이라고 하는데, 엔진 소음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숴보레 차량은 총 3번의 무료 OIL 셋트 교환을 할 수 있는데, 벌써 2번을 사용해 버렸네요~

마지막 한 번은 아끼고 아껴서 사용해야습니다...

예전에는 Engine Oil 교환 주기가 보통 5,000km였는데, 요새는 합성유라 10,000km까지도 문제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6 개월에 한번씩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