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어느날 할 일도 없이 빈둥거리던 그 날 홈쇼핑 광고를 보고 있었어요~

갑자기 제눈을 확 사로 잡는 한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에그 마스터라는 달걀을 핫바처럼 해 먹는

제품에 관한 홈쇼핑 광고였지요......

에그마스터란 계란을 까서 넣으면 신기하게도 핫바처럼 만들어버리는 제품이었습니다...

오오~ 정말 사고 싶어서 가격을 봤는데 단돈 삼만 구천 구백원!!!! (비싸다~~~!!)

비싸네요~ 인터넷에서 에그마스터로 가격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저가로 검색해 보니 1만 5천원에 판매하는 에그 마스터가 있더라구요~

다른 제품들도 많은데 전부 에그 무슨 마스터 이런식으로 이름만 틀리고 제품은 거의 동일하더라구요...

한 공장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만드는 제품인거 같아서 가장 싼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에그 스낵 마스터 본체랑 전원 플러그, 내부 세척 브러시, 꼬치 5개 였어요~

당장 뛰어 나가서 계란 한판을 사와서 본격적인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제품 가운데 달걀을 넣을 수 있는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소세지를 넣고 요리를 하면 달걀 1개만 넣어도 되고, 아무것도 안넣고 댤걀만 넣으면 2개 넣으면

적당한 크기의 핫바가 만들어 집니다...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네요~~~ 한 3개 정도 만들어 먹으니 약간 물리기도 하네요~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하나의 핫바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빠르면 5분에서 길면 8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사면 많이 해먹을꺼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상자채로 보관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