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마츠이 유세이의 신작인 암살교실은 설정 자체가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자신을 죽일 암살자를 가르치는 괴생물체의 이야기라는 설정인데, 이런 설정이 독자에게 통했는지 일본 소년점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갑자기 나타난 괴생물체가 달의 반 이상을 날려버리고, 내년에는 지구를 날려버리겠다는 선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괴생물체는 자신이 중학교의 선생을 맡고싶다는 제안을 하게 되고, 그의 학생들은

언제든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괴생물체를 죽이면 엔화로 100억엔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엄청난 액수네요~

달의 7할 이상을 파괴한 무시무시한 괴생물체는 지구마저 파괴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생긴 모습이 너무 무섭게 생겼네요... 

괴생명체는 어느 중학교의 담임선생으로 부임하게 되는데, 무섭게 생겼다기보다는 문어처럼 생겼네요~ 

하지만 그의 능력은 무려 마하 20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살선생은 학생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에 무척이나 들떠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생김새가 텔레토비 비슷한 것 같은데, 아니면 호빵맨......

기차에서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E반 학생들을 지켜보던 불량학생들은 나쁜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교복을 보니 고등학생처럼 보이는데,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려고 하네요~ 

역시나 불량학생들은 3-E반 여학생을 납치하게 되는데, 고등학생이 차도 가지고 있네요~

저 불량학생들도 수학여행 왔을텐데 차량은 어디서 구했을까요??? (납치에 차량절도라니...)

자신의 학생들이 납치당한 것에 화가 났는지 얼굴색이 변해버렸군요~

군대도 어쩌지 못하는 괴생물체를 불량학생들이 어떻게 상대하겠습니까...

프로 저격수인 붉은 눈은 여행에 정신이 팔린 살선생을 저격하게 됩니다.

살선생이 방심한 틈을 타 저격을 하지만, 무서운 살선생은 찹쌀로 만든 떡 종류인 "야츠하시"로 총알을 잡아버리네요~

하긴 마하 20으로 움직인다고 하는데, 총알이 날라오는 속도 정도는 우습겠죠...

전체적인 내용은 수학여행 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 형식의 스토리인데, 그냥 저냥 볼만한 수준입니다~

영상은 30분 가량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원작인 만화책은 1권 정도만 봤는데, 설정 자체가 재밌으니 시간 내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