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올스타 슈퍼맨은 2005년에 나온 시리즈인데, 기본적인 스토리는 과도한 태양 에너지를 받은 클락은

평소보다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얼마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강한 히어로인 슈퍼맨이 죽는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나 특이한데, 괴로워 하기보다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냅니다...

원래도 너무나 강력한 히어로였던 클락은 과도한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평소보다도 더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강한 능력을 얻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도 얻게 되죠~

클락은 자신의 세포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파괴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렉스 루터의 함정이었다는 것이 정말로 놀랍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클락의 표정이 너무나 슬퍼 보이네요...

그동안 히어로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삶은 제대로 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락은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겨왔는데, 로이스 레인에게 자신이 슈퍼맨인 것을 밝히게 됩니다.

그런데 와이셔츠 안에 저런 옷을 입고 있으면 무척 답답할 것 같은데......

역시 히어로라 데이트의 격이 틀리네요~ㅎ

클락은 자신의 비밀 아지트로 로이스 레인을 데려가는데, 추울까봐 차량에 탑승한 채 옮기는 모양입니다.

로이스는 비밀 아지트의 열쇠를 너무 무방비하게 보관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열쇠의 무게가 50만톤이라니 들고 싶어도 일반인들은 들수가 없겠네요~ 

클락은 로이스에게 꽃을 선물하는데, 무려 알파센토리4에서 구해왔다고 하는데 거기가 어딘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꽃이 아니라 노래를 하는 희귀한 꽃이라고 합니다~

클락은 로이스에게 하루동안 클락과 같은 힘을 주는 슈퍼 혈청을 선물합니다.

그녀의 유전자 코드에 맞게 제작된 혈청이라서 어떤 부작용도 없다고 하네요~

힘만 센게 아니라 머리도 무척이나 비상한 클락이네요...

클락이 잠시 지구를 비웠던 사이에 새로운 영웅들이 메트로폴리스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클락과 같은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들인데, 클락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네요~

역시나 같은 크립톤인이라 무척이나 강한데, 클락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당하게 됩니다.

슈퍼맨을 화나게 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70분 정도의 영상을 보는 내내 히어로의 강한 모습만 보여줬던 클락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지금까지 본 슈퍼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영상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적수인 렉스 루터 조차 마지막에는...... (스포가 될꺼 같아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