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통장을 만들어두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제로 잔액으로 남은 금액이 너무 적어서 방치해놓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여러 은행에 통장을 만들고는 몇 번 거래하고 잊어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죠~

하지만 그렇게 남은 금액들을 다 모으면 얼마나 큰 금액이 될까요???

그리고 그런 금액들이 현재 어떻게 사용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를 못합니다.

손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 접속하여 정보 확인을 하는 법이 있습니다.

조금 귀찮지만 은행, 보험사, 우체국 등에 직접 방문해서 정보 확인을 하는 방법도 있구요...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된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은행, 보험사, 우체국 등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 요청을 해야지만 잔액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잔액이 500원 남아있다면 그 500원을 찾기위해 은행 등에 직접 방문을 해야한다니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잔액을 조회하고 그 금액을 간단하게 이체 가능하게 하면 될 것을 꼭 찾아가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그러면 이 잔액을 찾아가지 않으면 이 돈은 어떻게 될까요??? 

은행 등에서 돈을 찾아가지 않으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돈이 넘어간다고 하는군요~

내 돈에 대한 권리는 나한테 있는데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곳으로 돈을 넘긴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미소금융재단이 뭐하는 곳인지 알아보니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그런 곳입니다.

의도는 좋은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국가에서 충분히 세금으로 충당 가능한 일 같습니다.

그리고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4.5%의 금리까지 받아먹는군요.

재단에 넘어간 돈 역시 지급 요청을 하면 재단에서 잔액 처리를 해준다고 하니 적은 돈이라도 찾아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