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오락실에서 대전 액션 게임으로 너무나도 유명했던 스트리트 파이터는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관련

상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예전에 중국인가 홍콩인가에서 나온 코믹북도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인기 있었죠~

제가 중학교때 정말 인기 있었던 "가두쟁패전"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코믹북 버전입니다.

여담은 여기까지하고 스파 4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 OVA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신체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올려주는 "풍수 엔진"의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것을 사람의 눈에 의식 시키면 기가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의안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빛이 나는 저 눈이 바로 "풍수 엔진"입니다~

그것을 착용한 사람이 바로 스파 시리즈에서 한국인으로 나오는 한주리라는 여성이죠...

잔뜩 겁에 질린 남자 뒤로 안광을 내뿜는 한주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SIN이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있던 무장 세력들을 처리하기 위해 한주리가 투입된 모양이네요~

공원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포착한 춘리 일행이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은 자신들은 나설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마지막 남은 무장 병사는 사람들을 인질로 삼지만, 주리는 코웃음치며 공원을 기 폭발로 날려 버립니다.

주리의 엄청난 무력에 무릎을 꿇어 버린 병사는 자신은 비밀을 지킬테니 살려달라 애원을 하죠~

우는 아이에게 정신을 팔린 것도 있지만, 춘리는 주리에게 압도적인 실력차로 패배해 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스파 2부터 등장한 히로인인데 이렇게 쉽게 무너지다니 안타깝네요~

우리의 춘리가 발차기 한방에 의식을 잃고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프로토 타입의 풍수 엔진이 이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데, 다 완성을 하고 나면 얼마나 세질까요~

살아남은 베가 친위대를 산채로 잡아가려는 주리 앞에 캐미와 가일이 등장하게 됩니다.

베가 친위대들도 전투 장면을 보니 제법 싸우는 것 같던데, 주리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하게 되죠~

보다 못한 가일이 주리와 싸우게 되는데, 춘리때와 다르게 가일은 어느 정도 합을 겨루게 됩니다.

하지만 주리는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이 상황을 즐기는 것 같네요. 

가일에게 몇 대 맞은 주리는 분노에 떨며 풍수엔진의 힘을 개방합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가일에게 접근한 주리는 춘리를 쓰러 뜨렸던 필살 사이드 킥을 날리게 되죠~

부상당한 가일을 뒤로 한 채, 캐미는 주리가 탑승한 비행기에 오르게 됩니다.

춘리와 가일을 무찌른 주리를 과연 캐미 혼자서 상대 할 수 있을까요???

총 30분 가량의 영상은 캐미의 패배로 끝이 나게 됩니다...

현재까지 봤을때 이 영상의 주인공은 한주리가 아닐까 생각 들 정도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 합니다.

그나저나 주인공인 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류가 나와서 이 상황을 한방에 정리해야 하는데, 어디선가 수행을 하고 있겠죠~ㅎ

아직 후편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후편에서 캐미가 과연 어떻게 복수를 할지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