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평소에는 자주 사용할 일이 없지만, 비오는 날에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와이퍼입니다.

가까운 대형마트에 가시면 차량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무턱대고 구입하지 마시고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고 결함이 없는 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사이즈는 맞지만 사용해보니 제대로 안 딱인다던가 소리가 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제 차 사진인데 너무 더러워서 민망할 정도네요...

세차를 3개월간 안했더니 뿌연 먼지가 다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와이퍼를 2년간 사용했는데, 얼마 전 비 오는 날 창문이 안 딱여서 큰일 날뻔했습니다.

분리하는 방법은 제조사와 차량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쉐보레 아베오의 경우는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엄지손가락 

부분을 눌리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일반적인 차량과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윈도우 브러쉬를 분리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제는 새로 구입한 정품 윈도우 브러쉬를 장착시켜줄 차례입니다.

역시나 안 닦이는데는 이유가 있네요~ 고무가 닳다 못해서 갈라진 상태입니다...

와이퍼 교체시기는 6개월~1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통은 장마철 전에 갈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제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니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이상이 생기면 작동시 삑~삑하는 소리가 들리던가, 잘 안 닦이는 현상이 발생하니 그때 교환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앞으로 저의 시야를 책임질 녀석인데, 새거라 그런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장착하시는 방법은 그냥 끼워주시면 됩니다. 

끼우면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러면 끝입니다~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실 때 여유분으로 2세트 정도 사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사려면 생각보다 귀찮거든요~

늦은 밤인데 다들 좋은 꿈 꾸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