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죠 게임(도전자 허리케인) -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너무나도 유명한 복싱 만화인 '허리케인 죠'는 무려 1968년부터 연재한 고전 만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오프닝송을 가수 김종서가 불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고아원 출신인 불량아 "야부키 죠"가 권투를 배우면서 청춘을 불태운다는 내용입니다.
인기를 끈 작품이라 실사 영화 및 게임으로도 많이 제작되었는데,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슈퍼 패미컴용으로 발매된 "Ashita no Joe"입니다.
제가 실제로 플레이 한 영상 영상인데, 그냥 펀치만 사용하다가 3 라운드에서 패배하고 맙니다.
무언가 기술이 있을꺼 같은데 기술표도 없고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크로스 카운터" 장면입니다...
야부키를 보면 뭔가 아웃복서 스타일로 싸울 것 같은데, 그냥 맞으면서 패버리는 무식한 스타일이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게임 시작 화면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매치가 성사되었는데, 상대가 생각보다 강해 보이네요...
기술 자체는 특별한 커맨더가 없어 보이던데, 방향에 따라 발동되는 펀치가 달라집니다.
방향키를 위로 올리고 펀치를 누르니 어퍼컷을 사용하는군요~
마무리 펀치를 날리니 상대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리는데, 경기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경기장 밖으로 날아간 선수를 따라가 그냥 사정없이 때려버리네요~
두 번째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면 일정 확률로 "크로스 카운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원작에서 야부키의 크로스 카운터를 봉쇄하고자, 더블 크로스 카운터를 준비해 온 상대에게 "트리플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는 상황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트리플 크로스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정말 원작을 잘 살린 것 같네요~
두 번째 상대까지는 스트레이트 펀치만으로 공략이 가능했는데, 어퍼컷의 리키이시는 역시나 강하네요~
스트레이트가 분명 리치가 더 길텐데 계속해서 어퍼컷을 맞게 되네요~
모든 것을 새하얗게 불태웠지만 리키이시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게임을 꺼버렸습니다.
타격감도 괜찮고 나름 재미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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