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의 사소한 일상

예전에는 격투기 만화가 무척이나 많이 있었는데, 약해서 괴롭힘을 당하던 소년이 격투기를 배워서 강해진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만화도 이와 비슷한 스토리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캠퍼스 파이터", "투짱"으로 발매 되었는데, 대부분이 해적판이었죠~

중학교때 바지에 응가를 싼 기억이 있는 주인공 강무치는 중학교 3년 내내 "싸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불우했던 기억이 있죠~ 

고등학교에 올라온 주인공 강무치는 옆 자리에 앉은 예쁜 여학생과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여학생의 이름은 윤미라인데, 강무치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 모양이네요~

윤미라와 좋은 관계를 가지던 강무치는 야구공 사건으로 윤미라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유도를 배우는 윤미라는 자신은 "약한 남자를 싫어해"라는 말을 하게 되죠... 

강해지기 위해서 격투기 관련 동아리를 돌던 강무치는 허름한 도장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강무치는 무에타이 사범을 만나게 되고, 무에타이를 배우기로 결심을 하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강무치는 수업시간에도 정강이를 단련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피나는 연습을 마친 강무치는 연습삼아 로우킥을 차보는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네요.

저런 로우킥에 맞는다면 그냥 주저앉게 되겠죠~ 

강무치 혼자서 얼마나 혹독하게 수련을 했길래... 신었던 신발에 구멍이 나버렸네요.

이를 지켜본 관장은 약간 감동을 하게 되죠~ (이 스토리는 슬램덩크에도 나왔는데...)

윤미라를 추행하려는 권투부 진타위를 발견한 강무치는 그동안 연습한 로우킥을 꽂아 버립니다. 

치열한 싸움 끝에 권투부 진타위를 물리친 강무치는 자신의 안위보다 윤미라를 걱정하네요~

이런 강무치의 모습을 본 윤미라는 감동을 하게됩니다.

진타위를 물리친 강무치는 일약 스타가 되고, 강한 도전자들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주인공이 격투기를 배워 주위의 인정을 받게 된다는 스토리죠~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이런 류의 격투 만화는 주인공에 몰입되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메 일보도 처음에는 약했지만 복싱을 배워서 강해집니다~

격투기를 정식으로 꾸준히 배우게 된다면 누구나 강해질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심어주는 만화입니다.

한때 이런 만화를 보고 격투기에 입문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