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 전자담배 부작용 및 장,단점 - 한 달 사용후기
2015년에 연초 가격이 올라간다는 사실에 차마 오랫동안 폈던 담배를 끊지는 못하고, 다른 대체수단으로 찾은
것이 바로 하카 전자담배입니다.
작년 12월 초부터 사용했으니 거의 2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네요~
물론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의지가 약해서인지 쉽게 끊기가 힘드네요.
연초를 끊고 전담을 펴보니 특별하게 부작용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초를 필때는 가슴이 답답한 적이 제법 있었는데, 점담을 피니 그런 현상이 말끔히 없어지더군요~
- 장 점 -
1. 연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 예전에 연초를 필때는 못해도 하루에 한 갑을 폈는데, 한 달에 담배 가격만 10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담으로 바꾸니 4만원에서 5만원 정도로 절반 정도로 줄어들더군요.
2.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제가 전담으로 바꾸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이 점인데, 냄새가 안나니 정말 좋습니다.
3. 화재 위험성이 없다.
- 최근 군부대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있었는데, 중국산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하긴 핸드폰 배터리도 터지는 마당에... 그래도 불똥이 튀는 연초에 비해서는 화재 위험성은 덜한 것 같습니다.
4. 예전보다 몸의 부담이 없다.
- 이 점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데, 연초를 필때와는 확연하게 몸이 다릅니다.
솔직히 둘 다 몸에 나쁘기는 하지만 연초가 100이라면 전담은 20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 단 점 -
1. 액상 및 코일 교체 등 불편한 점이 있다.
- 연초의 경우에는 라이터만 있으면 만사 해결인데, 전담의 경우는 수시로 액상 및 코일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2. 코일 교체 타이밍이 불확실하다.
- 사용 방법과 사용량에 따라 코일의 수명이 달라지는데, 탄 맛이 올라오기 전까지 교체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연초보다 더 자주 필수도 있다.
- 연초의 경우에는 한 가치 단위로 필 수가 있는데, 전담은 그런 단위가 없어서 자신만의 사용량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더 자주 필수 있다는 치명적이 단점이 있습니다.
매장에서 파는 코일 가격이 2,500원 정도인데, 이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끼고 아껴서 10일 정도까지 사용했는데, 사용한 코일을 분해해보니 새까맣게 탔더군요~
그냥 일주일 단위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