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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 스티븐 시걸과의 액션 대결 (네이버 영화 평점 9.25)

Balmung 2014. 6. 1. 23:15

2004년 우리나라는 한 편의 액션 대작을 만나게 됩니다.


전 태권도 세계 챔피온 출신의 이동준과 할리우드 액션 배우인 스티븐 시걸이 만난 그 영화 클레멘타인이 


개봉했기 때문입니다.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포스를 보니 보통 대작이 아닌것 같습니다~


싸우기 싫지만 어쩔수 없이 싸워야만 하는 남자의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그런 슬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엉엉



네이버에서 클레멘타인으로 검색했더니 2004년에 개봉한 영화가 아직까지 9.25점이라는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1,654명이나 평가한 이 작품의 점수가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리뷰 또한 극찬 일색이더군요...... TV



세계 태권도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승현(이동준)은 미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잭 밀러(스티븐 시걸)과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실력으로는 승현이 이겼으나 심판의 부정으로 챔피언 벨트는 잭 밀러의 차지가 됩니다.


헬멧을 집어 던지면서, 경기장을 뛰쳐나가는 승현의 모습에서 분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요새 대세인 으리 으리한 김보성이 클레멘타인에 의리 출연을 하였더군요...


한 컷 정도 나오는데 너무 강렬한 카리스마에 순간 주연 인줄 알았습니다~



태권도 선수를 그만 두고 형사로써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승현은 어느날 건달 패거리를 구속하게 됩니다.


건달 중 중간보스로 보이는 사람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세바스챤~~~이군요......



작지만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당찬 이 소녀가 승현의 딸 사랑(은서우)입니다.


아버지와 힘들게 살고 있지만 항상 아버지를 잘 챙기는 사랑스런 딸이죠~



건달 패거리를 잘못 건드린 승현은 형사를 그만 두게 되고, 딸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불법 지하 격투장에서


로얄럼블 데스 매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마지막 대전 상대인 스티븐 시걸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싸우기 싫었지만 딸이 인질로 잡힌 상황이라 승현은 어쩔수 없이 잭 밀러와 대결을 하게 됩니다.



잭 밀러는 계속해서 격투의 길을 걸었고, 승현은 형사 생활을 해서 그런지 예전처럼 압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얻어 맞게 됩니다...


더 이상 일어날 수 없어서 바닥에 누워있는 그때......



아빠~~~~ 일어나~~~~!!!! 클레멘타인의 최고의 명장면이 이 장면입니다. 열공


서글프게 울면서 아빠 일어나를 외치는 사랑의 목소리를 들은 승현은 기적처럼 일어나게 됩니다. ㅜㅜ



잭 밀러가 방심한 순간, 승현은 기적처럼 일어나 필살기 회축을 사용합니다...


너무 빨라서 캡쳐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신의 패배를 쿨하게 인정하는 스티븐 시걸 형님입니다.


이전에 부정 행위로 받은 챔피언 벨트를 승현에게 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우리나라에 이 정도의 감동적인 액션 영화가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볼만한 그런 영화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영화를 보면서 답답한 점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제법 있는데, 밑에 자막 한번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 영어는 당연히 알아들어야 한다는 감독의 의도인지...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칠것으로 예상해 글로벌어인 영어 자막을 삽입하는 것은 불필요 하다고 생각한건지...


아무튼 마지막에 스티븐 시걸이 하는 영어는 말하려다가 마네요..... 따로 대사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액션을 좋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죽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