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관련

우주전함 야마토 극장판 부활편 - 지구로 다가오는 블랙홀

Balmung 2015. 2. 12. 20:28

1970년대에 방영된 아주 오래된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우주전함 야마토"는 기본적으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작품입니다.


하지만 제목에서부터 거부감이 강하게 드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인 전함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이 애니가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애니를 보니 그런 장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서력 2220년 지구는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태양계를 집어삼킬만한 거대한 블랙홀이


다가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에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는데......



이동형 거대 블랙홀이 먼 우주에서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냥 거대한 불덩이처럼 생겼네요... 안습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해 인류는 거대한 이민선단을 만들어 이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설정으로는 3억 명이라고 하는데, 무사히 잘 도착할 수 있을까요?



살아남기 위해 이주를 시작한 이민선단 앞에 정체불명의 우주선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들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민선단을 공격하게 되는데...... 헉4



갑자기 등장한 적의 공격에 이민선단과 호위전함은 전멸하게 됩니다.


애초에 이민을 가는데 호위전함이 왜 동행했는지는 의문이네요~


적이 있었다는 설정도 없었던 것 같은데...



전설의 함장으로 불리는 '코다이 스스무'는 물끄러미 가족사진을 쳐다보고 있는데, 무척이나 외로워 보이네요~



그러던 중 코다이 스스무는 대파된 블루노아에서 생존자를 발견하고 구하게 됩니다.


스스무는 자신의 아내인 유키가 이주작전 중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슬퍼3



스스무는 블루노아를 뒤쫒아 온 3척의 우주선을 상대로 놀라운 조종 실력을 보여줍니다.


마치 기동전사 건담 Z에서 등장한 아무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구연방 과학국 장관인 '사나다 시로'는 위기를 구할 사람은 스스무 뿐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나저나 말이 연방이지 중요한 직책을 맡은 등장 인물은 전부 일본인이네요~ 안습



오랫만에 지구에 내려온 스스무는 말끔하게 면도까지 하고 딸을 만나게 되는데...


가정을 소홀히 한 스스무는 딸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우주에 있는 정체불명의 적들에 대항하기 위해서 사나다 장관은 새로운 우주전함을 만들어 놓았는데...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파동포를 6연발로 발사할 수 있는 최신예 전함입니다.



천재 내비게이터라는 오리하라 마호는 스스무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는데, 머리색만 봤을 때는 일본인이 아닌 줄 


알았는데 역시나 이름을 보니 일본인이네요~


연방이면 여러 국적을 가진 크루들이 나올 건데 여기는 그런 것 없습니다. 멍2



모든 준비를 마친 이민선단은 다시 우주를 향해 출발하는데...... 홧팅2



블랙홀이 도착하기까지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무사히 이주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애니를 보는 중간중간에 의아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민선단을 침략자라고 생각한 고루이 제독이 너무나도 쉽게


침략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국가가 위협을 받는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도와주기까지 하죠~


나중에는 방패막이까지 하면서 목숨을 내버리는 장면에는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흑막으로 나오는 SUS라는 세력은 딱 봐도 미국을 지칭하는 것 같은데, 전 우주를 지배하려는 사악한 존재로


등장하죠~


물론 애니를 보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