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아디다스 스프링 블레이드 운동화 (C75665) - 개봉 후기

Balmung 2014. 11. 4. 22:13

기존에 신고다니던 아디다스 런닝화를 오래 신어서 새로운 제품을 물색하던 중, 특이하게 생긴 런닝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야 Spring Blade인데, 밑창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가격대가 싼 것은 12만원 대에서 비싼 것은 20만원도 넘어가더군요~


처음에는 파란색을 사려고 했는데, 검은색 주황색이 섞인 색깔이 이뻐보여서 과감히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며칠을 기다리니 택배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홧팅2


거의 밤 10시가 되어 도착했는데, 이 시간까지 택배 업무를 하다니 좀 놀랬어요~


내용물은 신발이랑 검은색 신발끈이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신발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인데 중간 중간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줬더군요~


개인적으로 검빨 조합을 좋아하는데, 색상 자체는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슈퍼맨



신발을 들어보니 이전에 신었던 신발에 비해 좀 무거운 감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밑창 때문인 것 같은데, 적당히 신을만해서 개의치는 않습니다~



밑창 부분의 사진인데, 다른 신발과 다르게 밑창이 스파이크 처럼 떨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특이해서 사기는 샀는데, 신고 다니면 혹시나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은 드네요~ 헉4



측면에서 밑창을 보니 밑창을 이루는 뼈대가 하나의 칼날처럼 보이는군요~


이래서 제품명을 스프링 블레이드라 지은 모양입니다...


실제로 신발을 신어서 걸어보니 발에 Spring이 달린 것 처럼 통통 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신발은 전체적으로 무척 편안한 느낌이구요~ 즐거워



밑창 부분이 높아서 실제로 신발을 신으면 키가 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을꺼 같습니다...


신발 자체는 편안한데 운전할 때 브레이크 패달에 걸리지 않을까 그 부분을 걱정했는데,


어제 하루 운전을 해보니 그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첫 느낌은 좋은데 며칠 신어보면 확실한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을꺼 같습니다.


신세계 몰에서 12만 5천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신발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더군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