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히어로 (Stadium Hero) - 마투수와 마타자를 고르는 신야구
예전에 오락실에서 게임 좀 했다는 사람치고 안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야구 게임이 바로
'스타디움 히어로(국내명 신야구)'입니다.
1988년에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아케이드 게임인데, 일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제작한 게임입니다.
예전에 50원을 넣어서 번트 작전으로 9회까지 즐겼던 게임이기도 하죠~
이 게임의 특징은 스페셜 선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마구를 던지는 투수 한명과 강타자 한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게임을 하면 타격이 좋은 한신 (T팀으로도 불렸죠)으로 많이 했는데, 다른 팀에 비해 너무 좋았죠...
간만에 제가 플레이 해본 영상인데, 1회부터 교체 선수를 다 투입하여 콜드 게임으로 승리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오래하려고 일부러 점수 주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운 시작 화면인데, 이 당시 일본 게임은 정말로 명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야구장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관중들의 얼굴이 그냥 동그라미네요~
팀 선택 화면에서 총 12개의 팀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팀에 비해 한신이 너무 강력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작자들 중에 한신 팬이 많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믿거나 말거나죠~
이 게임 최대의 특징이 바로 스페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존 인물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499가 바로 유명한 선수인 '베이브 루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실존 인물도 존재했지만 만화나 애니에서 존재한 가공의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친절하게도 구장 선택이 가능한데, 야외 구장과 돔구장 2군데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80년대 돔구장이라니 역시 일본 야구 시설은 대단하네요...
이 게임에는 총 4가지의 선수 체형이 존재하는데, 작은 꼬꼬마 체형은 단타 위주지만 빠른 달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체형과 키다리 체형, 그리고 장타 위주의 뚱땡이 체형이 존재하죠~
하지만 느릴꺼 같은 뚱땡이가 무지 빠르다던가 빠를 것 같은 꼬꼬마가 느린 경우도 있습니다...
사기 캐릭 중 하나인 사구구(타율이 4할 9푼 9리임)를 선택했는데, 베이브 루스가 모티브라 그런지 일단 맞으면
무조건 홈런입니다.
이외에도 외다리 타법을 사용하는 선수도 있고, 손가락을 가리키는 선수도 존재합니다~
이 게임에는 마구도 존재하는데, 이 투수의 방어율은 무려 0.17입니다...
일단 마투수는 초반에는 체력이 많아서 공략하기 어려운데, 최대한 버티면 일반 투수랑 똑같아진다는 단점이 있죠~
예전처럼 번트 작전을 할려고 하니 급 피곤해져서 그냥 1회에 콜드 게임으로 이겨버렸습니다.
다시해도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점수내기가 좀 쉽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충분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포인트는 번트와 방향키 위로 해서 던지는 포크볼이 핵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