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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 단바인 (오라배틀러) OVA - 7백년 후의 이야기

Balmung 2014. 11. 5. 00:11

건담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독한 메카물인 성전사 단바인은 1983년에 방영한 오래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메카들은 'Aura Battler'라 불리며 곤충을 닮았는데, 이 때문인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애니는 1983년에 방영한 TV판의 후속판인데, 1988년에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TV 판의 결말 이후 700년이 흐른 바이스톤 웰이 배경인데, 평화로운 마을에 나쁜 악당들이 쳐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석궁을 쏘는데, 화살이 적중하면 폭발을 일으키는 무서운 무기더군요~ 헉4



기본적인 배경이 판타지라 그런지 RPG에서나 등장할만한 거대 거북이도 등장합니다.


습격당한 마을 사람들은 방어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로봇의 등장에 일방적으로 당하고 맙니다...



흑기사라 불리는 가면을 쓴 인물은 강제로 잡혀온 공주 레무르에게 청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짐 승~!"이라는 말을 듣게 되죠~ㅎ 시러



공주와 같이 잡혀온 주인공 시온은 강제적으로 배틀러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턱에 있는 엑스 상처를 보니 전작의 '쇼우 자마'와 비슷하네요~



Battler에 탑승한 사람들은 모두 죽었는데, 주인공은 죽지 않고 메카를 움직이기까지 하네요~


이를 어둠속에서 지켜본 괴인은 성전사가 등장했다며 좋아합니다... 하하



잡혀있던 시온은 페라리오라 불리는 실키의 도움으로 악의 소굴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페라리오는 판타지에 등장하는 요정과 비슷한 존재입니다~



도주한 시온과 레무르는 어느 동굴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생존한 마을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얼마가지 못하고 흑기사 일행이 다시 습격을 하게 되죠... 헉



절체절명의 순간 주인공 시온은 봉인되어있는 단바인에 탑승하게 됩니다. (이 스토리는 건담과 비슷한데...)


오랫동안 동굴 속에 봉인되었던 것 같은데, 시온이 탑승하니 기동하기 시작하네요... 부글부글



아직 조종이 서투른 시온은 페라리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하늘로 도망가게 됩니다.


눈앞에서 공주와 단바인을 놓친 흑기사가 가만히 있지 않을꺼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오래된 애니라서 별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작화 상태가 좋더군요~


일반적인 메카물이 아니라 판타지와 메카물을 잘 조화시켰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 봤던 그런 스피디한 전투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전 애니이니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봐야죠~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