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Berserk) 극장판 황금시대편 1탄 - 패왕의 알 (그리피스와 가츠의 만남)
지금까지 제일 재밌게 본 만화를 하나 선택하라면 두말없이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를 뽑겠습니다.
제일 처음 본 때가 중학교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적판 "불멸의 용병"으로
돌아다니던 만화였습니다.
베르세르크는 무려 25년이 되어가는 초장기 만화 중 하나인데, 최초 연재일이 1989년이지만 국내 정발판은
현재 38권 밖에 안나온 무시무시한 작품이죠~
저자인 미우라 켄타로가 평생을 걸쳐서 그리겠다는 만화라서 퀄리티 자체가 다른 만화랑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데, 아직 도입부라고 하니 할말이 없습니다.
예전에 애니화가 된 적이 있는데 극악의 퀄리티로 욕을 무지하게 먹기도 했습니다~
2012년 새로운 극장판이 상영되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황금시대편을 3부작으로 만들었더군요...
태어날때부터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아온 가츠는 배운 것이 검술이라 용병단을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편에 잿빛 기사 바즈소라는 괴물같은 기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곰을 맨손으로 잡았다는 말도 있고, 30명을 상대로 이겼다는 수많은 활약상이 있는 기사죠~
애송이라 무시했던 주인공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던 바즈소는 투구를 박살내는 것에 성공하지만, 자신은 주인공의
대검에 당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매의 단이라 불리는 용병 집단입니다.
매의 단의 보스인 그리피스는 이 싸움을 놀랍게 지켜보고 있네요~
다시 정처없는 여행길을 떠나는 주인공 앞에 한 무리의 적이 습격해 옵니다.
이들의 정체는 매의 단이었는데, 주인공의 실력에 놀라며 당황하게 되죠~ (그러니 왜 덤벼!!!)
수하들이 위험해지자 여자 천인장인 캐스커가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상대가 되지 않네요...
캐스커가 위기에 처하자 매의 단의 보스인 그리피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30명을 쓰러뜨린 바즈소를 이긴 Guts도 그리피스의 일격에 당하고 마는군요~
부상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그리피스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오글거리는 말을 하는군요~
너를 원한다니 실제로 남자한테 저말을 들으면 면상에 주먹을 날려버릴꺼 같네요...
역시나 주인공은 무척이나 화가 나있네요~
저번 결투의 패배로 화가 난 주인공은 마운트 자세로 죽빵을 퍽퍽 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기에 걸려서 또 다시 패배하게 되죠...
본격적으로 매의 단에서 활약하게 되는 주인공은 무려 돌격대장으로 그 명성을 쌓아가게 됩니다.
미들랜드 정규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튜더 제국의 흑양철창중장기병단에게 혼자 닥돌을 하게 되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미들랜드의 국왕은 매의 단의 실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미들랜드의 국왕은 매의 단을 중요한 전투에 수시로 투입하게 되죠~
무려 300년 동안 무패를 자랑하고 있는 전설의 용병 "불사신 조드"와 직면하게 된 주인공은 한 눈에 보통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00년 만에 사람에게 이 정도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던 불사신 조드는 진정한 모습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이름이 조드라서 그런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조드(조화드루)처럼 변신을 하네요~ㅎ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돕기위해 그리피스도 합세하게 됩니다.
좌우 연계기로 불사신 조드의 몸에 큰 상처를 내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열받은 조드에게 당하게 되죠~
죽이려는 찰나 품안에 있던 패왕이 알(진홍의 베헤리트)를 발견한 불사신 조드는 주인공에게 이해하지 못할 예언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만화책으로는 몇 번 정주행을 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너무 재밌네요~
특히 전투 장면이 너무나 멋지더군요...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하지만 명작은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