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북 관련

권투암흑전 세스타스 - 자유를 위해 싸우는 권노 소년

Balmung 2014. 10. 5. 22:36

한때 너무나도 재밌게 봤었던 세스타스는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복싱 만화입니다.


내용 자체가 다시 보니 유명했던 미드인 "스파르타쿠스"와 무척이나 비슷한데, 자유를 위해서 권투사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와자라이 시즈야라는 사람인데, 무려 베르세르크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와 동창 사이라고 하네요~



도입부는 로마 제국 시대 폭군으로 알려진 "네로"황제가 어린 나이에 즉위하면서 시작합니다.


로마 시대에서도 최하층 계급인 권노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은 너무나 여린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힘든 노예의 삶을 이어가지만 친한 친구인 록코와 함께 있어서 즐거워 보이네요... 즐거워


그런데 주인공이 남자로 알고 있는데, 꼭 여자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네요~!



최종 선발시험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록코와 싸우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체격 차이만 봐도 록코가 쉽게 이길꺼 같은데, 엄청난 실력으로 록코를 쓰러뜨려 버리네요~ 헉4



주인공의 승리로 결투가 끝나자마자 친한 친구인 록코는 화살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승리하지 못하면 죽고 마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이 너무나 불쌍하네요~슬퍼3



바렌스 양성소의 주인인 "유라니우스 바렌스"는 자신을 위해 싸워야하며, 100승을 거두면 자유를 약속한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 스토리는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바티아투스가 생각이 나네요~



바로 이 사람이 바티아투스인데, 오랜만에 봐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얼굴입니다.악


그런데 이 만화의 바렌스와 무척이나 비슷하게 생겼네요~ㅎ



나중에 폭군으로 불리게되는 어린 네로 황제의 모습인데, 아직은 어렸을때라 마음도 여리고 서로 치고 받는


검투사들의 행동을 잔혹하다 생각하네요~ 느낌표



타고난 체격부터가 약한 주인공은 한 방의 파워는 없지만, 자신을 가르치는 사부로부터 상대방에게 맞지 않고 


빠른 연타를 퍼붓는 스타일을 배우게 됩니다.



노예들의 반란으로 바렌스 양성단은 불타 없어지게 되고, 주인공은 도리코스가 운영하는 떠돌이 권투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때도 엄청난 금액에 팔려온 노예의 신분으로 싸워가게 되죠~ 슬퍼2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보면 주최자가 패배자를 죽일 것인지 살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노예의 신분에도 패배자를 살려주라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행동을 하는군요~



제법 오래전에 나온 만화인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와자라이 시즈야가 베르세르트 작가의 동창이라 베르세르크 그리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는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재미 만큼은 보장합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 찾아 보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