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 인간을 위협하는 나노머신

1998년에 방영한 "카우보이 비밥"은 무척이나 유명한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특이한 점은 TV 도쿄에서 일부만 방영하다가 폭력이나 약물과 같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자

급 종영되고 위성방송에서 전편 방영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극장판으로 상영된 작품인데...

간략한 스토리는 알파시티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에 정부는 3억의 현상금을 걸게 되고 스파이크 일행은 현상금을 노리고 범인을 추적한다는 내용입니다.

강도 무리가 편의점을 터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은행도 아니고 편의점이라니 스케일이 너무 작네요~

이들을 추적하던 스파이크와 제트는 간단하게 제압을 하게 되는데...

강도가 할머니를 인질로 잡았음에도 스파이크는 개의치 않고 총을 발사해버리네요~

영화 중간중간에 수많은 노래들이 나오는데 정말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페이 발렌타인이 드디어 등장하네요.

페이가 추적하던 탱크로리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페이는 엄청난 폭발 속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페이는 그 남자의 손목에 새겨져있는 특이한 문신을 보게 되는데... 

탱크로리가 폭발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상한 증세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에 독극물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테러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용의자의 실제 모습을 본 페이는 인상착의를 그림으로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을 보고는 모두가 좌절해버리죠~

이상한 환각 상태에 빠진 환자들은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게 되는데...

현재로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스파이크 일행은 각자 단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길거리를 헤메는 스파이크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지네요~

용의자의 손목에 있던 문신을 생각해 낸 페이는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천재 해커인 에드의 도움을 받아 그 문신은 군의 특수부대의 마크라는 것을 알게 되죠~

페이가 본 인물은 2년 전에 죽었다고 하는데... 

역시나 흑막은 따로 있었네요~

뭔가 뒤가 구린 제약회사는 이 문제를 덮으려고 하는데...

눈치가 빠른 스파이크는 제약회사에 잠입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엘렉트라 오비로와"와 마주친 스파이크는 한 판 붙게 되죠~

엘렉트라가 여자치곤 강한 편이지만 절권도의 달인 스파이크의 놀림감이 됩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스파이크 일행은 바이러스의 정체가 바로 나노머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귀요미 에드가 할로윈 코스프레를 한 모습인데 깜찍해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네요~

용의자인 빈센트를 발견한 스파이크는 싸우게 되는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통배권 한 방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아무리 때려도 좀비처럼 일어나는 빈센트를 이길 수 없는 걸까요?

무려 15년이 되어가는 오래된 영상임에도 작화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이 작품의 매력이라면 환상적인 OST와 절권도를 바탕으로 한 스파이크의 액션신이죠~

그리고 가수 박완규의 명곡인 "천년의 사랑" 뮤직비디오에도 이 작품의 장면들이 쓰였다는 것이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강력 추천하는 그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