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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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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부터 등장한 무선호출기(이하 페이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이 휴대하고 다닌 기억이 있는데, 정작 저는 가져보지 못했죠ㅜㅜ


현재의 스마트 폰과 비교하면 아무런 기능도 없어 보이는 그런 기기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로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1990년대 초에는 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려면 집으로 전화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부모님이 전화를 받으면


대략 난감할 때가 많았죠~



위 사진은 제가 군대 전역하고 바로 구입한 페이저인데, 이 놈한테는 사연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한 휴대용 통신기기였지만, 단 하루도 사용 못한 비운의 기기이기도 하죠~ 슬퍼3


분명 군대 가기 전만해도 삐삐가 유행이었는데, 불과 2년이 넘는 사이에 PCS폰이 그 자리를 대체했더군요.


최신식 페이저를 손에 쥐고 바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는데, 환풍구(닥트) 청소를 하는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처음 계약하는 날 사장이 연락처가 필요하니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자신 만만하게 오늘 새로 구입한 삐삐 번호를 바로 알려줬죠... 안습


그랬더니 사장이 요새 페이저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핸드폰을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저의 첫 번째 페이저는 그대로 서랍 속에 처박히게 되고, 핸드폰을 사용하게 되었죠~ㅎ


15년이 넘어가는 페이저지만 새 것 처럼 깨끗하네요...


다시 사용할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손에 올려놓고 만지작 거리니 예전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Bye

Posted by Balm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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